2012년 1월 7일 토요일

2012. 1. 7. 토.


"주의 의로운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시119:164-165 


3박4일동안 성경통독캠프에 다녀왔다.
송구영신예배때 말씀카드에 적혀있었던 시편119편의 말씀처럼 '주의 법을 사랑하는자'로 살아가는것을 올해의 목표로 정했는데, 좋은 기회가 생긴것. 시간과 비용을 조금 무리를 해서 다녀왔는데,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정말 잘 한 일인것 같다.

조병호 박사님의 '성경과 5대제국'이라는 책을 캠프전에 먼저 접했었는데, 실제로 저자의 직강을 들으며 성경을 배워가니 흥미진진하였다.
강의 뿐만아니라 실제로 통독사 또는 조병호 박사님의 육성으로 녹음되어 있는 DVD를 통해 들으며, 눈으로 따라 읽으며 3박4일간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을 통독할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중간에 빠진 책도 있지만, 역사적 순서에 따라 대부분 읽은것 같다.)
중간에 식사시간을 빼면 새벽6시30분부터 밤11시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성경통독과 강의 듣는데 보냈는데, 처음에는 중간중간 졸기도하고 했으나 점차 적응이 되어 끝날때쯤에는 정말 아쉬운마음이 들었다.

내 경우 성경의 내용과 통독을 하면서 큰 도움을 받았던 책은 이애실사모님의 '어?성경이 읽어지네!'였다. 2004년인가, 대학부 리더들끼리 한 챕터씩 발제를 하면서 읽어갔었는데 , 그때를 시작으로 성경을 공부하는데 참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실제로 그 책을 사용해 양육을 하기도 했었다.
조병호 박사님은 해박한 역사지식을 통해 성경의 배경설명과 전쟁, 정치 등의 어려운 내용을 성경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
날마다 한시간 반씩 성경을 읽으면 일년에 10독을 할 수 있다는 말씀에 도전을 받았고, 실제로 옆에 앉으셨던 장로님은 이 캠프를 통해 작년 10독을 하고 올해 또 참석하셨다고 하신다.
나도 올해는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로 더욱 성경을 가까이 하고 주님을 알아가는 일에 힘써야 겠다.

우리 주일학교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러한 귀한 내용들을 잘 전할 수 있을지 고심을 해봐야 겠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희정언니 차에 문제가 있어서 , 가평의 카센터에 맡기고 버스를 타고 서울로 왔다.
예상치 못한 목돈이 쓰였지만, 그대로 왔다면 고속도로에서 차가 퍼졌을꺼라는 카센터 직원분의 설명에 새해의 시작부터 우리를 돌보시고 미리 안전을 챙겨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감사를 드리게 되었다.

올해도 나의 모든 삶의 걸음걸음마다 동행하시는 주님께 순종하는 자로 살아가게 되길 간절히 바란다.

댓글 4개:

  1. 은주자매의 글을 통해 저에게 주시는 암시를 받아갑니다. 저도 성경 좀 열심히 읽으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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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ㅎㅎ성경은 가깝고도 먼 책인것 같아요^^저도 연초계획에 못미치고 있어서 분발해야겠다는ㅠ
    썰렁한 블로그를 잊지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해요!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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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중보기도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http://pray4renee.blogspot.com
      마음이 가시면 아예 팔로어가 되어 기도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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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장로님, 저도 기도에 동참할께요. 혜영이도 저처럼 회복시켜 주실것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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