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이 났다ㅠ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닐테지만 몸이 힘드니 마음도 가라앉는다.
작년 고난주간은 항암치료중에 워낙힘들게 보냈던터라 이번에는 수월하게 보내는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서서히 몸이 여기저기 맞은것처럼 아프기 시작하더니 축쳐졌다. 열도 나고.
아빠가 지어다 주신 약 때문인지, 엄마가 손잡고 기도해주신 덕분인지 지금은 좀 나아졌다.
이번 고난주간은 용서와 사랑,인내 등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된다.
그리고 내가 얼마나 구제불능인지에 대해서도 깨닫게 된다.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정말 어쩔수 없는 인간.
난 언제쯤 예수님을 조금이라도 닮아갈 수있을까.
병을 이겨내고 나면 내면이 좀더 강해지고 아름답게 변화될 줄 알았건만 산너머 산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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